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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로 깜짝 변신한 부시 전 대통령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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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산타클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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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타클로스로 변신한 부시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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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타클로스로 변신한 부시 전 대통령


조지 워커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클로스로 깜짝 변신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부시 전 대통령은 산타 복장을 한 채 댈러스에 있는 한 어린이병원을 방문해 환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산타클로스의 전용 복장인 붉은 모자와 옷을 입고 얼굴 절반을 감사는 긴 수염까지 붙여 아이들을 감쪽같이 속였다.

한 병실을 찾아간 그는 한쪽 손에 선물이 담긴 것으로 보이는 작고 앙증맞은 쇼핑백을 들고 있었으며 ‘능청스러운’ 산타 연기로 어린이 환자들에게 웃음을 남겼다.

산타로 변신한 부시 전 대통령의 모습은 당시 병실에서 직접 그를 맞은 어린이 환자의 가족이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리면서 일파만파로 퍼졌다.

현지시간으로 16일 사진을 올린 나탈리 스미스는 “쌍둥이 딸 중 한 명이 심장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다. 조금 전 딸이 있는 병실에 왔다간 산타클로스는…조지 부시 전 대통령이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나탈리 스미스의 또 다른 쌍둥이 딸은 같은 질환으로 올해 1월 이미 사망했으며, 그녀가 남은 딸의 치료를 위해 펼친 치료비 모금 운동이 트위터를 통해 부시 전 대통령에게까지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병원에서 그를 목격한 사람들은 SNS에 다양한 목격담을 남겼는데, 목격자들은 그가 어떤 미디어도 대동하지 않은 채 선행을 했다며 존경과 찬사를 감추지 않았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주에도 911테러 메모리얼 파크를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 부시 전 대통령의 동생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주 주지사가 2016년 대선 출마 의지를 공식화 하면서, 부시家에서 3번째 대통령이 탄생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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