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가 K리그의 '살아있는 전설' 김병지(45)와 재계약을 맺었다.
전남은 9일 자유계약(FA) 신분인 김병지, 방대종(30)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병지는 지난해 정규리그 전체 38경기에 모두 출전해 전남의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K리그 최다 경기 출전 기록(679경기)과 최고령 출전 기록(만 44세 7개월 14일)은 그가 경기에 나설 때마다 새롭게 쓰이는 '역사'다.
김병지는 이들 기록을 2015시즌에도 전남에서 이어가게 됐다.
방대종은 전남 유소년팀 출신 수비수로 지난 시즌까지 137경기에 출전해 6골 2도움을 기록중이다.
그는 지난 시즌 주장 완장을 차고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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