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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학교에 총쏘겠다” 협박한 15세 소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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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서 15세 소녀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고등학교를 협박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ABC 뉴스 등 현지매체가 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런 SNS 협박 사건으로 학교는 이틀간 폐쇄됐다.

지난 5일 이 학교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익명으로 누군가가 “오늘 11시 반에 학교에서 총을 쏘겠다. 그것이 안되면 6일 10시 20분”이라는 글을 남겼다.


총격 협박을 받은 학교는 샌디에이고에서 약 32km 떨어져 있는 칼스배드 고등학교. 학교 측은 협박을 받은 5일 오전 학교를 폐쇄하고 학생들을 집으로 돌려보냈고 6일까지 폐쇄 상태를 유지했다.

이후 경찰 측이 7일 총격 협박을 한 용의자를 붙잡은 사실을 공개해 수업을 재개했다.

현지 경찰은 사이버 범죄 전문 부서와 협력해 이번 수사를 진행했고 6일 소녀의 신원을 확인하고 집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소녀가 학교를 협박한 이유는 분명하지 않다고 전했다.

사진=현지 방송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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