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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호날두, 발롱도르 받을 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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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FA-발롱도르 시상식 전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메시와 호날두(AP=연합뉴스)
연합뉴스


2년 연속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에게 국제축구연맹(FIFA)-발롱도르(Ballon d'Or)를 내준 리오넬 메시(28·FC바르셀로나)가 호날두는 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며 축하했다.

메시는 12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14 FIFA 시상식’에 참석해 "호날두가 상 받는 것은 당연하다. 그가 올 시즌 나보다 잘했다는 사실은 기록으로 나와있는 분명한 사실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2009년 축구 전문지 프랑스 풋볼이 주는 발롱도르를 수상한 데 이어 FIFA 올해의 선수와 통합된 2010년부터 3년 연속 이 상을 가져간 주인공이다.

2013, 2014년에는 최종 후보 3인에 들었지만, 2년 연속 맞수 호날두가 수상하는 것을 바라보는 처지가 됐다.

메시는 "내가 할 수 있는 건 멋진 한 시즌을 보내고 우리가 원하는 타이틀을 얻는 것"이라며 "5번째 발롱도르를 받고 안 받고는 나에게 중요한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소속팀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불화설과 이적설에 휩싸인 메시는 그 부분에 대한 자신의 입장도 밝혔다.

메시는 엔리케 감독과의 관계에 대해 "다른 라커룸에서 일어나는 것과 같은 감독-선수 관계"라면서 특별할 것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그는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축구계에서는 더욱 그렇다"면서 "내년에 내가 어디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고 덧붙여 거취에 대해서는 여지를 남겼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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