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무리뉴 첼시 감독이 포르투갈 축구협회가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선정한 '세기의 감독'에 선정됐다.
그 후 첼시,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뛰며 각 리그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고 인터 밀란에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해 트레블을 차지하기도 했다.
무리뉴 감독은 수상소감을 묻는 기자들에게 "포르투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것은 내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었다"며 "당시 포르투에는 9명의 포르투갈 선수들이 있었다. 포르투갈 팀을 이끌고 포르투갈 축구를 위해 차지한 우승과 다름없다"고 덧붙였다.
또 "그 후 12년 동안 포르투갈을 떠나 있었지만, 떠나 있는 동안에도 나는 늘 내 조국과 포르투갈 축구를 빛내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현재 첼시를 이끌고 2014/2015 시즌 EPL 우승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