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시속 130km...남프랑스 앞바다에 ‘희귀 물회오리’ 발생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보기 드문 물회오리가 프랑스 앞바다에서 목격됐다.

19일(현지시간) 남프랑스 니스 연안에서 보기 드문 물회오리가 발생했다고 ‘니스 마탱’ 등 현지 신문이 보도했다.

물회오리는 프랑스에서 트롬브 마린(Trombe marine)으로 불리며 영어권에서는 워터스파우트(waterspout)로 알려졌다.

이날 발생한 물회오리는 15분간에 걸쳐 목격됐다. 공개된 사진은 니스에 있는 베이 오브 엔젤스에서 촬영됐다.

물회오리는 전 세계에서 연간 100~200회 정도 발생하고 있는데 지중해가 접한 남프랑스 해안가는 물회오리가 자주 발생하는 편이라고 한다. 이 지역에서는 불과 두 달 전에도 물회오리가 목격되기도 했다.

물회오리는 바다 외에도 호수나 강 등에서 발생할 수 있다. 주로 대기 위의 찬 공기와 물 위의 따뜻한 공기가 마주칠 때 발생한다. 이날 물회오리가 발생한 니스 앞바다의 수온은 섭씨 15도, 기온은 섭씨 10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확대보기


물회오리의 내부 회전 속도는 시속 96~193km, 이동 속도는 평균 시속 128km로 매우 빨라 심각한 해안 재난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 요소로 평가된다. 이 때문에 물회오리 이동 경로에 들어선 선박이나 사람은 물론 비행 중인 항공기까지 위험에 처할 수 있다.

또한 경로에 들어선 해양 생물도 피해를 보는데 간혹 물회오리에 빨려 올라간 물고기들이 땅에 비가 내리듯 떨어지는 경우도 발생한다.

한편 국내에서도 물회오리가 이따금씩 관측되고 있다. 예로부터 이 모습을 용이 승천한다고 여겨 용오름이라고 부르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세계 최강이라더니 1시간 뜨는 데 1억”…F-22가 美 공
  • “초당 30마리 잡는다”…모기 겨냥한 ‘레이저 방공망’ 등장
  • “선생님 왜 거기서 나와요”…제자와 성관계 의혹 휩싸인 美
  • “바지 지퍼 열더니…” 19세 여배우 앞 노출한 오스카 수상
  • 9살 딸을 ‘어린 신부’로 판 아버지의 마지막 당부는?…아프
  • 女 수백명에 몰래 이뇨제 먹이고 희열 느낀 공무원…‘화학적
  • “남자 구실 못 하게”…10대 딸에 ‘몹쓸 짓’한 남학생을
  • “세계 최강 美 항모라더니”…中 드론, 하늘서 미사일 좌표
  • “K9 만들더니 이젠 레이저포까지”…韓·인도, 드론 잡는 무
  • 사망한 남편, 알고 보니 불륜…사후 소송 제기한 아내, 결과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