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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영어 공부, 어떻게 하면 효과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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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그림책을 아이와 함께 소리 내 읽어보세요!

언어습득 분야에서 주장되는 한계시기 가설이 있다.

이 가설은 인간이 언어를 배울 수 있는 결정적 시기가 있다는 견해로,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사춘기(12~13세) 이전까지 언어 환경에 노출되지 않으면 그 아이는 언어를 완벽하게 배울 수 없다는 가설이다.

이 가설은 많은 연구실험과 실례를 통해 사실로 입증되기도 했다. 이 가설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영어도 모국어 화자처럼 완벽하게 구사하기 위해서는 이 결정적 시기 동안 영어에 노출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범람하게 됐고, 결과적으로 조기 영어교육 붐이 일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에게 영어를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있을까?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그 중 하나를 소개하면 영어 그림책을 함께 읽어보거나 들려주는 것이다.

그림책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어휘들이 선택돼 있고, 간결한 문장구조들로 이뤄져 있다. 의성어의 발음을 통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고, 삽화를 통해 상상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예를 들면, 전 세계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그림책 작가 존 버닝햄(John Burningham)의 'Oi! Get Off Our Train, Granpa, Would You Rather...'와 같은 그림책이 있다.

그림도 정겹고, 문장도 간결하고, 기본적인 문장패턴의 반복과 변화를 통해 아이들에게 친숙한 어휘나 구문들을 단계적으로 제시하며, 열린 결말로 무한한 상상력을 이끌어낸다.

그의 부인인 헬렌 옥센베리(Helen Oxenbury)도 우리에게 잘 알려진 'We're Going on a Bear Hunt'(곰 사냥을 떠나자)라는 책의 저자다.

이 그림책 이야기를 마이클 로젠(Michael Rosen)이 스토리텔링한 영상이 유튜브에 소개돼 있다. 이야기를 묵독이 아닌 음독의 방식을 택하면 스토리텔러의 감정연출, 발음, 입모양, 표정, 제스처를 총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열린사이버대학교 영어학과에서는 ‘파닉스와 스토리텔링기법’이란 강좌를 통해 학생들에게 그림책을 활용한 아동영어교육 방법론을 체계적으로 강의한다.

그 외에도 ‘영어교육론’, ‘교실수업지도’, ‘아동영어지도’ 등 다양한 영어교육 관련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졸업과 동시에 OCU TESOL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졸업 후 학생들은 어린이집 영어교사, 영어학원 강사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아동영어교육 전문가의 길을 걷고 싶은 이들은 열린사이버대학교 영어학과의 문을 두드리길 바란다.

열린사이버대학교 영어학과 강혜경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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