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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판 8개, 무게 42g ‘초소형 키보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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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이제 떼려야 뗄 수 없는 IT기기들은 휴대가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동시에 작은 크기 때문에 문자를 입력하는데 비교적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단점들을 보완할 수 있는 포터블 키보드 등이 등장하긴 했지만, 이 역시 부피가 만만치 않아 휴대면에서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한 IT업체가 선보인 이 키보드는 자판이 8개에 불과한 초소형으로, 크기는 손바닥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

총 3부분으로 구성돼 있는데, 일반 키보드처럼 양손을 사용하여 입력하는 자판부위와 스페이스바 역할을 하는 부위 등으로 구별된다. 자판부위에는 총 8개의 자판이 있고, 각각의 자판에는 3개 이상의 문자를 쓸 수 있는 터치센서가 내장돼 있다.

무게는 42g에 불과하며, 애플이나 삼성, 노키아 제품 등과 호환이 가능하다.

이를 개발한 업체는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은 타이핑 기능을 잃은 상태지만, 이 키보드는 아이폰의 절반도 되지 않는 크기로 터치 타이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번 충전으로 약 1개월간 사용할 수 있으며,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면 영어 이외에도 불어나 스페인어 등을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작은 크기 때문에 손이 큰 남성들은 적응할 시간이 필요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작은 노트북 자판패드에 익숙한 사람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사용이 가능하다.

'텍스트 블레이드’(Text Blade)라 불리는 이 키보드의 가격은 99달러(약 11만원) 선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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