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하는 여자에게 점수를 따고 싶다면, ‘이것’을 이용해 보는 것이 좋겠다.
최근 영국의 한 온라인쇼핑몰이 영국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의 여성은 ‘애완견을 키우는 남자’에게 매력을 느낀다고 답했다.
단 0.05%만이 디자이너브랜드의 옷을 입은 남성에게 호감을 느낀다고 답했으며, 비싼 차에 글린다고 답한 여성은 전체의 6%에 불과했다.
높은 연봉에 끌린다는 여성은 11%, 좋은 집에 끌린다는 여성은 12%로 ‘애완견 키우는 남자’의 호감도에 비해 절반에 불과했다.
남성 응답자의 절반은 “편안함을 주는 여자”에 가장 호감을 느낀다고 답했고, 외모로 호감도가 달라진다고 답한 남성응답자는 전체의 40%에 달했다.
‘이성을 꼬실 때 쓰는 방법’을 조사한 설문에서는 1위에 달하는 50%가 ‘눈 마주치기’라고 답했고, 칭찬하기(41%), 집적거리기(32%), 바라보기(32%), 길 찾기 등 도움을 요청하기(17%) 등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술을 사준다(16%), 문자메시지를 보낸다(14%), 신체접촉을 한다(14%) 등의 답도 이성을 유혹하는 방법 중 하나로 꼽혔다.
설문조사를 진행한 온라인쇼핑몰의 관계자는 “영국의 남성들이 매우 고전적인 ‘꼬시기 법’을 선호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