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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게 섰거라!” 아부다비 경찰 ‘롤스로이스 팬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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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가 두바이를 의식한 것일까. 아부다비 경찰이 영국 럭셔리카 롤스로이스 팬텀을 경찰차로 도입했다고 10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아부다비 경찰은 걸프협력회의(GCC, Gulf Cooperation Council) 교통 주간(traffic week)을 맞아 8일 초대형 쇼핑몰 야스몰에서 경찰차로 변신한 롤스로이스 팬텀을 공개했다.

이날 아부다비 경찰차로 합류한 롤스로이스 팬텀은 녹색이 상징인 두바이 슈퍼카 경찰차와 달리 ‘버건디 레드’라는 레드와인 색상으로 자태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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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는 영국의 최고급 수제 자동차 브랜드로, 돈이 아무리 많아도 신분 자격이 미달이면 차를 팔지 않고 현 유동 보유 자산이 최소 3000만 달러 이상인 사람에게만 구매 자격을 부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 중에서도 팬텀 시리즈는 최상급 모델에 속하는 데 적게는 6억 8000만원부터 시작해 옵션에 따라 최고 28억원까지 올라간다.

아부다비 경찰은 이번에 경찰차로 도입한 롤스로이스 팬텀을 라이벌 두바이 경찰처럼 도시 홍보 목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두바이 경찰이 이미 부가티 베이론, 페라리 458 이탈리아, 페라리 FF,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메르세데스 SLS AMG, 애스턴마틴 원-77, 닛산 GT-R 등 수많은 슈퍼카를 경찰차로 도입하고 있다.

이에 비하면 아부다비 경찰은 닛산 GT-R, 쉐보레 카마로 SS, 포드 F-150 랩터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앞으로 아부다비 경찰이 어떤 럭셔리카를 경찰차로 도입할지 예상해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있을 것이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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