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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도 쓰는 ‘셀카봉’, 여기서는 사용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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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마 셀카봉


영국 런던 최고의 미술관인 내셔널 갤러리가 관람객들에게 ‘셀카봉 금지령’을 내렸다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11일 보도했다.

내셔널 갤러리 관계자는 “내셔널 갤러리 내에서 개인 소장용, 비상업적 목적을 위한 사진촬영은 허가되지만, 저작권 및 작품을 보호하기 위해 몇몇의 예외 조항이 존재한다”면서 “이를 이유로 카메라 플래시나 삼각대 사용 등은 금지돼 왔다”고 밝혔다.

이어 “셀카봉은 다른 관람객들의 관람을 방해할 수 있으며, 이미 사용이 금지된 삼각대와 비슷한 용도로 보기 때문에 이 도구의 사용을 금지한다”고 덧붙였다.

셀카봉은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등지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영국 아마존닷컴에서는 지난 해 9월~11월 3개월 동안 셀카봉 판매량이 301%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셀카봉은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와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들어 셀카봉 사용을 금지하는 움직임이 속속 일어나고 있다.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FC의 홈구장인 화이트 하트레인은 경기 관람에 방해가 된다는 팬들의 항의를 접수한 뒤 경기장에서 셀카봉 사용을 금지시켰다. 화이트 하트레인은 셀카봉을 사용할 수 없는 최초의 경기장이 됐다.

이밖에도 미국과 프랑스 등지의 미술관과 박물관에서도 비슷한 이유로 셀카봉 사용이 금지된 상황이다.

한편 사용자 사이에서는 셀카봉 사용 금지 조치가 개인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의견과 다수의 편의를 위해 금지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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