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고양이도 관상?…얼굴 형태 보면 성격 안다

작성 2015.03.21 10:14 ㅣ 수정 2015.03.2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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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더불어 인간 최고의 반려동물 고양이도 관상이 있는 것 같다. 

최근 미국의 유명 애완동물 행동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저자인 아덴 무어가 고양이의 얼굴형만 봐도 개성을 알 수 있다는 흥미로운 주장을 펼쳐 관심을 끌고있다.

현지에서 고양이 전문가로도 통하는 그녀는 과학적인 연구가 아닌 오랜시간 고양이를 연구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같은 주장을 펼쳤다. 그녀는 고양이의 얼굴형을 크게 3가지로 분류했다.


먼저 얼굴형이 전체적으로 사각형인 고양이는 애정이 넘치는 성격이다. 주인 품에 잘 파고들어 머리를 들이미는 행동을 자주한다. 거대 묘종인 '메인 쿤'이 대표적이라는 것이 무어의 설명. 이에반해 얼굴이 삼각형인 고양이는 천재적인 가축 몰이꾼인 목양견같은 스타일로 집안에서 항상 분주하며 호기심이 많고 스마트한 성격이다. 대표적인 묘종으로는 샤미즈와 아비시니안 고양이.

또한 페르시안 고양이처럼 얼굴이 동글동글한 고양이는 전반적으로 에너지가 떨어지고 겁이 많으며 순종적인 편이다.

무어는 "사각형의 얼굴형을 가진 고양이는 정시에 퇴근해 항상 함께 놀아주는 주인이 좋고, 재주를 가르쳐 자랑하고 싶은 주인에게는 삼각형 스타일을 권한다" 면서 "조용하게 집에서 지내고 싶은 주인은 동글동글한 고양이를 키우라" 고 충고했다.

이어 "이같은 결과는 학술적인 연구가 아닌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 이라면서 "대부분의 고양이는 그래도 당신 무릎 위에 있는 것 보다 창문 밖 경치를 보는 것을 더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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