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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자매와 동시에 결혼한 남성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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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을 택할 수 없어 두 사람 모두와 결혼한 남성의 사연이 여러 외신에 소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태국에서 쌍둥이 자매와 동시에 결혼한 남성이 여전히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다고 31일 외신들이 보도했다.

사뭇송크람주(州)에 사는 태국인 남성 타오 윈차오는 현재 자신의 아내들이자 쌍둥이 자매인 시린타라와 티파완과 어릴 때부터 소꿉친구였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1년 결혼 적령기가 된 24세 때 결혼하고 싶어했지만, 쌍둥이 자매 중 누구를 더 좋아하는지 결정할 수 없었다. 그는 이들 자매와 사이가 좋았고 수년간 함께 교제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고심 끝에 쌍둥이 자매 2명과 동시에 결혼하기로 정했고 이들 자매 역시 그의 의견에 찬성했다.

더욱이 놀라운 점은 쌍둥이 자매의 부모 역시 이들의 결정을 받아들였다는 것. 당시 하객들은 결혼식에 신부가 두 명이어서 약간 생소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두 아내를 평등하게 대할 것”이라며 “일주일 중 첫 번째 3일은 티파완과 그다음 3일은 시린타라와 보내고 마지막 하루는 함께 보낼 계획”임을 밝혔었다. 현재 그는 자매 모두에게서 자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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