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

운동은 1주에 150분?…매일 1시간 이상 해야 -美 하버드大 연구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세계보건기구(WHO) 등 대부분 보건기관은 1주일에 150분 이상 운동하라고 권장하고 있다. 그런데 미국 하버드대 등이 참여한 연구팀이 이런 지침에는 대단히 큰 오류가 있다고 밝히면서 매일 1시간 이상 운동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연구팀은 장시간 격렬하게 운동하는 것이 해롭다는 견해를 부정하고 오히려 이런 운동은 누군가의 삶을 연장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결과는 미국 성인남녀 66만 1000명의 운동습관에 관한 자료를 조사·분석한 것으로 이들 대상자 중 상당수는 중년이다.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이들 조사 대상자를 주당 운동 시간에 따라 나눠 14년간에 걸쳐 추적 조사했고 이 중 조사 기간 내 사망한 기록을 비교·분석했다.

전혀 운동하지 않은 사람들은 다른 그룹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가장 컸다. 심지어 운동량이 적은 그룹도 전혀 운동하지 않은 이들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20%까지 낮았다.

‘매주 150분 이상’이라는 지침을 충족하는 그룹은 전혀 운동하지 않은 이들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31% 더 적었다.

그런데 매주 450분 이상 즉 하루에 1시간 이상 운동한 그룹은 조기 사망 위험이 39%까지 낮았다.

평소 활동량의 10배나 권장 운동량 이상 운동한 사람들은 매일 헬스클럽에서 수 시간 보낸 이들과 같을 정도로 조기 사망 위험을 낮췄다.

또 호주 성인남녀 20만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일주일에 30% 정도 격렬한 운동을 하는 사람은 조기 사망 위험이 9% 더 낮았다. 같은 기간 헬스클럽에서 격렬하게 운동한 사람은 조기 사망 위험이 13% 낮았다.

이 연구에 참여한 클라우스 게벨 호주 제임스쿡대 수석 연구원은 “신체적 활동이 가능하면 1주에 적어도 150분 이상 운동해야 하는데 격렬한 운동은 20~30분 정도는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권장하는 운동보다 더 많이 하는 것은 위험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의학저널 ‘미국의학협회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우크라, 韓 수준 공군력 원하나?…250대 전투기 도입 ‘비
  • KF-21이 노리는 스텔스 기술…레이더에 안 잡히는 진짜 방
  • 60년간 미성년자 89명 성폭행, 어떻게 가능했나…‘최악의
  • 성관계 후 입 안 가득 궤양이…20대 남성에게 무슨 일이?
  • 동료들이 “누가 먼저 잘까” 내기…여직원 소송, 결국 패소한
  • “‘심장병’ 걸린 中 J-35 전투기, 작전시간 고작 7분”
  • “내 전 남친 괜찮다니까”…中 Z세대 번진 ‘연애 추천’
  • 콘돔 1만개 배포했는데…선수촌 일부 통 벌써 ‘텅’
  • 日 그라비아 모델, 국회의원 당선 ‘이변’…10선 의원 꺾은
  • 격추 논란에도…인도, 라팔 114대 53조원 사업 승인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