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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랑 이걸 먹으라고요?” 美 초등학교 급식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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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점심시간에 제공된 형편없는 학교 급식에 항의하고자 한 학부모가 이를 촬영해 소셜네트워크(SNS)에 올려 화제와 함께 논란이 되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인 1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버지니아주(州) 포트마우스 지역에 있는 한 공립 초등학교에서 지난 14일, 점심시간에 제공된 급식(사진)은 구운 생선 한 조각과 작은 빵 그리고 삶은 옥수수 콘 등 단지 3가지뿐이라서 충격을 주고 있다.

원래 이날 자 해당 점심 메뉴에는 쌀과 함께 생선은 물론 샐러드와 통조림 과일 등 6가지를 제공하기로 되어 있으나, 실제로 이날 제공된 급식은 가히 충격적이라고 해당 사진을 올린 학부모는 지적했다.

해당 급식 사진이 화제와 함께 논란을 일으키자, 해당 교육청 관계자는 성명을 발표하고 "해당 급식이 볼품없이 제공된 점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모든 급식이 영양 규정에 맞게 제공되고 있다"며 "철저하게 학교 급식 관계자들을 교육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날 제공된 해당 급식 사진과 함께 "이를 만족하느냐"는 현지 언론의 여론조사에서는 1만9천여 명이 조사에 참가해 무려 91%에 가까운 1만7300여 명이 "그렇지 않다"고 답변해 대다수 네티즌들이 형편없는 학교 급식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미국 한 초등학교 점심으로 제공된 학교 급식 사진 (현지 언론, WAVY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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