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우주를 보다] 세레스의 미스터리 ‘하얀 점’ 근접 포착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확대보기


화성과 목성 사이 소행성 벨트에 위치한 세레스(Ceres)에서 발견된 '하얀 점'(white spot)의 모습이 점점 뚜렷이 드러나고 있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은 무인 우주탐사선 던(Dawn)이 촬영한 생생한 세레스의 하얀 점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과 15일 2만 2000km 거리에서 촬영된 이 사진은 학자들 사이에 논란이 분분한 하얀 점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있다.

현재로서 가장 유력하게 주장되는 하얀 점의 정체는 '얼음 화산' 이다. 얼음 화산은 액체성분의 물질이 화산처럼 분출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이는 천체의 표면온도가 극히 낮은 경우에 가능하기 때문에 지구에는 얼음 화산이 없다.

그러나 NASA의 던 미션 수석 엔지니어 마크 레이먼 박사는 이같은 추측에 선을 긋고 나섰다. 레이먼 박사는 "미스터리 하얀 점의 정체가 무엇인지 말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면서도 "개인적으로는 소금물이 모인 곳이거나 단순히 햇빛을 반사하는 것일 수도 있다" 고 예상했다.

현재로서는 각종 추측만 난무하고 있지만 시간이 가면 그 비밀도 자연스럽게 풀릴 것으로 보인다. 탐사선 던이 점점 세레스에 접근하고 있기 때문으로 NASA 측은 향후 보다 정밀하고 자세한 세레스의 모습을 전송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름이 950km에 달해 한때 태양계 10번째 행성 타이틀에 도전했던 세레스는 행성에 오르기는 커녕 오히려 명왕성을 친구삼아 ‘왜소행성’(dwarf planet·행성과 소행성의 중간 단계)이 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돈 냈는데 군함 미사일 못 받았다…말레이, 한국 해성으로 빈
  • 러 제트 추진 드론 ‘게란-4’ 뜯어보니…미국과 중국 등 서
  • 中 스텔스기 잡을 수 있을까?…대만 최신형 전투기 F-16V
  • 처제와 불륜한 남편…알고 보니 아내가 놓은 덫이었다
  • “美 하이마스 팔고 한국 천무에 집중하자”…폴란드서 이런 주
  • “모스크바 직접 공격”…젤렌스키가 간절히 원한 탄도미사일 F
  • FA-50, 러 드론 잡으러 뜬다…폴란드 전투대기 돌입, ‘
  • “하루 6000발 필요해”…젤렌스키, 이번엔 F-16용 20
  • 아이 유치원 교사와 바람난 남편…이혼하자 “전세보증금 달라”
  • 가슴 만지며 장난치다가…유방암 발견한 英남성, 한국 남성 발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