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물어내!” 노인을 무릎 꿇리고 뺨 때린 女 논란

작성 2015.04.21 19:06 ㅣ 수정 2015.05.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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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실수로 한 여성과 부딪힌 노인이 상대 여성에게 무릎을 꿇고 사죄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고 중국 현지 언론이 20일 보도했다.

오토바이를 타고 중국 남부 샤먼의 한 대로변을 가던 노인은 실수로 중년의 여성과 부딪혔는데, 이 과정에서 중년 여성이 손에 들고 있던 아이폰6플러스가 떨어지면서 액정이 파손됐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 여성은 노인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당장 배상하라고 요구했으나, 노인은 “부딪힌 사람이 물건 값을 배상해야 하는건 당연한 일이지만 나는 정말로 돈이 없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자 이 여성은 노인의 뺨을 수차례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했고, 급기야 “휴대전화 수리비를 배상하지 못하겠다면 당장 무릎을 꿇고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해당 노인은 비가 오는 거리에서 우산도 쓰지 못한 채 무릎을 꿇고 사죄해야 했다. 당시 주변에는 행인들이 많았지만 어느 누구도 이 여성을 말리지 않았다.

이 여성은 심지어 “피해를 입은 사람이 화를 내는건 당연한 일”이라면서 정당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장면을 담은 사진이 인터넷 게시판을 중심으로 퍼지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부모에 대한 예를 전혀 모르는 여자인 것 같다”, “중국인에게 미덕이란 없어진지 오래”, “고장이 난 휴대전화를 배상하지 못한다고 한다면, 저렇게 사람을 때려도 되는 것인가” 등의 댓글로 분노를 표출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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