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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윌리엄스 부부, 성희롱 등으로 고소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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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싱어송라이터 로비 윌리엄스(41)와 그의 아내이자 미국 배우 아이다 필드(35)가 성희롱 행위 등의 혐의로 고소당했다.

악동으로 유명한 인기 뮤지션 로비 윌리엄스와 아내 아이다 필드가 받는 혐의는 성희롱 행위와 성희롱 방치, 차별 행위, 계약 위반, 사기 등이다.

소송을 제기한 장본인은 전직 남성 매니저인 질 드 본필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근무했다. 하지만 그는 “부당하게 해고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고용 기간 바라지도 않은 성적 접촉을 부부로부터 받았다”며 “성적인 일을 하도록 요구당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로비의 아내로부터 성생활 등 사적인 이야기를 몇 번이나 하면서 질문에 답하도록 요구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면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으며, 1만 6000파운드(약 2750만원) 정도 되는 손해배상금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로비 윌리엄스 부부는 이 남성의 주장을 완전히 부정하고 있다.

로비의 법률 대리인은 미국 연예매체 이(E!)뉴스에 “원한을 가진 전 직원의 주장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그는 심각한 불상사를 일으켜 해고된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비 윌리엄스 부부는 이번 성희롱 고소 사건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변호사에게 맡기고 있어 앞으로 어떤 설명도 할 뜻이 없음을 내비치고 있다.

사진=로비 윌리엄스 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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