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탱크 vs 승용차 ‘진귀한 접촉사고’ 현장 공개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확대보기


최근 중국의 한 도로에서 장갑차와 스포츠카가 충돌하는 ‘진귀한 사고’가 발생해 눈길을 사로잡은 가운데, 독일에서는 탱크와 소형 승용차 사이에서 접촉사고가 발생해 화제를 모았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의 1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독일 서북부 리페 지역에서 자동차 운전연습생이 탑승한 승용차가 62t무게의 탱크와 충돌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탱크에 타고 있던 사람은 영국 국적의 24세 군인이었으며, 승용차 운전자는 18살의 여성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운전 교습을 받기 위해 운전대를 잡고 운전하던 중 안전운행에 소홀했던 것으로 추정되며, 탱크를 몰던 군인은 갑자기 튀어나온 자동차를 피하지 못해 결국 충돌하고 말았다.

이 사고로 운전 교습 중이던 승용차의 앞 범퍼 상당부분이 탱크에 완전히 깔렸으며, 앞바퀴도 수리가 어려울 정도로 파손됐다.


탱크와 승용차 운전자 모두 사고 당시 매우 놀랐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차량은 약 1500만원 상당의 자동차이며, 탱크는 영국산 챌린저2 전차로 알려졌다.

현지 군 당국 및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사고 현장을 담은 사진은 현지 SNS를 통해 중국과 영국 등지까지 빠르게 퍼졌으며, 네티즌들은 “좀처럼 보기 드문 사고”라며 호기심을 보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고질라’ 악어도 못 막았다…美, 괴물 비단뱀에 결국 인간
  • “바다 밑이 온통 황금?” 아시아 최대 해저 금광 터졌다
  • “고장 잘 나네” 북한이 러시아 공급한 ‘골동품’ D-74
  • KF-21까지 검토한 폴란드…전투기 선택 기준은 ‘비용 대비
  • “한국 품으로 가고 싶다”…우크라 북한군 포로 2명, 자필
  • “러, 2027년 발트 3국 공격 목표”…에스토니아, K-9
  • “한국, 강대국으로 가려고?”…中 언론 “韓 핵잠수함 필요
  • “화물선이 전투함으로?”…中 갑판 가득 미사일, 이게 끝일까
  • 유럽 최강 전투함 나온다…프랑스 새 핵 추진 항공모함의 특징
  • 시속 2만 7000㎞ 비행 중 찰칵…美 위성, 추락하는 스타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