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女 옷찢고 지하철타기’ 황당 플래시몹 中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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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대도시 지하철역에서 여성들의 ‘서로 옷 찢고 지하철타기’ 이색 행사가 열려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차이나데일리 등 현지 언론의 15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중국 우한시의 한 지하철역에 여성과 남성 십 수 명이 등장했다.

이들은 다른 승객과 다를 바 없이 지하철이 들어오기를 기다리는 듯했으나, 지하철이 역으로 진입한다는 방송이 나오자 갑자기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당시 여성들은 흰색 티셔츠와 짧은 치마·반바지 등 평범한 차림이었는데, 안내방송이 흐르자마자 남성들이 달려와 여성들의 옷을 마구 찢기 시작한 것.

이 여성들이 신나게 춤을 추고 있는 동안 남성들은 미리 준비한 듯 여성들의 상의를 양 옆에서 잡아당겨 벗겨냈고, 이후 비키니 차림이 된 여성들은 곧장 막 문이 열린 지하철에 올라탔다. 모든 과정은 불과 2분 여 만에 벌어졌다.

이후 이 여성들은 비키니만 입은 채 시원한 바다 속 그림이 그려진 지하철 내부에서 포즈를 취하며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네티즌들은 “특정 워터파크의 광고 행사로 보인다”고 추정하고 있지만 행사의 정확한 취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반면 현지 언론은 이번 행사를 ‘플래시몹’이라고 보도했다. 플래시몹은 인터넷이나 휴대전화를 통해 불특정 다수가 같은 시간, 공간에서 아주 짧은 시간 동안 황당한 행동을 한 뒤, 순식간에 흩어지는 불특정 다수의 군중을 뜻한다. 현지 언론은 “일상과 이른 더위에 찌든 시민들에게 신선한 눈요깃거리가 됐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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