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인 7월, 예년보다 높아진 기온에 고3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의 마음이 다급해지고 있다. 여름철 무더위와 열대야는 수험생의 체력을 저하시키고 식욕까지 떨어뜨리기 쉽기 때문이다. 이에 학부모들은 수험생 피로회복과 집중력 강화에 좋은 영양제나 건강식단을 찾기에 여념이 없다.
특히 장시간 책상 앞에 앉아 두뇌를 쉴 새 없이 사용해야 하는 수험생활은 척추와 근육 등의 피로감이 상당한데다, 기억력 감퇴나 집중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어 더욱 관리가 필요하다.
또 평소 시간적인 여유가 부족해 운동 부족 현상을 겪기 쉽기 때문에 잠을 자고 일어나도 항상 피곤하면서 머리가 맑지 못하게 되는데, 이를 방치하면 여름 내내 집중력이 떨어지고 체력이 저하되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될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정신적, 육체적인 피로는 일회성 휴식이나 보양식으로는 완벽하게 해결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이때 가장 효과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수험생보약, 총명보약이다.
수험생보약, 총명보약은 긴장과 과로, 정신적 스트레스, 영양 불균형과 수면장애 등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만성적인 피로와 체력저하를 치료할 수 있는 체질별 맞춤 한약 처방이다.
이는 자연스럽게 체력을 회복하면서 보다 활발한 두뇌활동을 위한 에너지를 얻게 되어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도 좋은 도움이 되며, 원기부족을 해결함으로써 질병의 저항력을 기르고, 신체의 균형을 바로 잡아 정신적인 안정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일산코앤키한의원 성장클리닉 이정일 원장은 “수험생 만성피로는 학습능력 저하뿐 아니라 눈의 피로와 충혈 등으로 시력 저하를 일으키고, 소화기가 허약해져 소화불량과 식욕부진, 변비, 혹은 설사를 유발하기도 한다”며, “특히 불안증세를 보인다거나 요통, 생리통, 수면장애 등을 겪고 있다면 보다 적극적으로 수험생 보약, 총명보약을 처방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덧붙여 “수험생 보약은 수능시험뿐만 아니라 공무원 시험, 각종 자격증 시험 등을 앞두고 있는 경우에도 좋은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무조건 값비싼 한약이나 총명탕이 좋은 것만은 아니므로, 체질 별로 두뇌 성장과 인체 건강까지 충분히 고려한 처방이 가능한 한의원에서 제대로 진맥하고 처방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