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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레 “‘벤테케 영입’으로 리버풀 우승 경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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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중앙 수비수 콜로 투레는 팀이 아스톤 빌라의 공격수 크리스티안 벤테케 영입을 통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벤테케는 3,250만 파운드(한화 586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리버풀 영입이 기정사실화 된 상태다. 리버풀은 22일(현지시간) 멜우드 훈련장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후 크리스티안 벤테케의 영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투레는 이번 시즌 리버풀의 7번째 영입 선수가 될 벤테케의 영입을 기쁜 마음으로 반기며 앞으로 그와 함께 경기를 뛰는 것에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투레는 리버풀 지역지 ‘리버풀 에코’와 인터뷰를 통해 “벤테케는 훌륭한 선수다. 그를 상대 팀으로 만나는 것보단 같은 팀 동료로 뛰고 싶은 선수” 라면서 “매우 강하며 힘이 넘치는 선수로 우리 모두 그의 능력을 잘 알고 있다. 득점력도 뛰어나지만, 특히 정신력이 정말 강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여름 리버풀은 (영입에서) 엄청난 일을 해냈다. 다가올 이번 시즌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할 것이다. 현재 팀에 강한 정신력이 가미된다면 어떤 팀도 우리를 이길 수 없을 것”이라 말하며 리그 우승 경쟁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팀의 전력 강화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전 포지션에 걸쳐 그야말로 폭풍 영입을 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 시즌 리그 막판 12경기 12골을 기록하며 아스톤 빌라를 강등에서 살려낸 벤테케의 영입으로 리버풀은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가지게 됐다.

그러나 리버풀과 리그에서 경쟁하게 될 첼시, 아스널, 맨유, 맨시티와 전력을 비교하면 스쿼드의 질과 무게감이 다소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매년 주력 선수들의 이탈로 리버풀이 전력 강화에 애를 먹고 있다.

투레의 말대로 리버풀이 이번 시즌 진정한 우승 경쟁팀으로 변모하기 위해선 한두 명 이상의 월드 클래스 영입은 필수 조건이다. 그렇지 않고서는 이번 시즌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재입성과 리그 우승 경쟁이 상당히 어려워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최용석 유럽축구통신원 fcpoint@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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