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호화 경비행기 英공항서 추락… “오사마 빈라덴 가족 탑승” 보도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영국 경비행기 공항 추락 현장


확대보기
▲ 사고 전 추락한 경비행기의 모습


확대보기


영국 햄프셔주에 있는 공항 내 주차장에 경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당국이 수습에 나섰다.

영국 BBC 등 현지 언론의 지난달 31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날 경비행기에 타고 있던 사람은 조종사와 탑승객을 포함해 모두 4명이며, 빽빽하게 주차된 주차장 위로 경비행기가 곤두박질 치면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

비행기는 추락 직후 불길에 휩싸였으며 경비행기에 타고 있던 4명은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경비행기는 브라질의 항공기 제작사인 엠브라에르(Embraer)가 만든 ‘페놈300’(Phenom 300)이며, 가격은 700만 파운드(한화 약 127억 7000만원)에 달한다.

영국 당국이 비행기에 탑승하고 있던 사망자의 신원을 조사중인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은 오사마 빈 라덴의 의붓어머니와 여동생이 사망자 명단에 포함돼 있고 조종사는 요르단 출신의 파일럿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국제 테러리스트였던 오사마 빈 라덴의 가족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여전히 경제적인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고 보도했다.

영국 당국은 사망자 신원에 대해 정확히 밝히지 않는 가운데, 현장 일대는 이를 수습하는 소방차와 구급차 등으로 일대가 마비된 상황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사망자 30만명 예상”…日 사흘간 지진 300회, ‘7월
  • 114세 초고령 할머니가 밝힌 ‘장수 비결’ 음식은 ‘이것’
  • (영상) 결국 지옥문 열렸다…주고받는 미사일로 초토화 된 이
  • 나라 망신…한국 50대 男, 필리핀 13세 소녀 임신시키고
  • 6세 소녀와 결혼한 45세 남성 얼굴 공개…‘경찰’ 반응은
  • (영상) “다른 남자에게 성폭행당해 임신한 여친, 용서 못
  • (영상) 외계인이 쓰는 물건인가…하늘 둥둥 떠다니는 금속 구
  • “36세인데 17세로 보인대요” 동안 호소남 등장에 시끌시끌
  • “토끼 보러 갈래?” 中 7세 성폭행 살해범, 사형 처해져
  • 이스라엘 과학 자존심 ‘화르르’…바이츠만 연구소 이란 공습에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