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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내 공식 첫 선보이는 프라이빗 유아독서실 ‘코로코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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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유아독서실을 표방하는 ‘코로코로'(colocolo)가 오는 13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5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EDUCARE 2015)을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코로코로는 일본에서 디자인된 제품으로, 홍콩과 대만에 이어 한국이 네 번째다.

‘코로코로’는 유아기의 바른 학습자세 훈련과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키우기 위해 고안된 매우 독특한 공부책상의자로 알려져 있다. 마치 독서실 책상처럼 책상 좌우와 앞에 얕은 칸막이가 쳐져 있는 것이 특징인데, 유아가구에서는 매우 보기드믄 형태다. 이렇게 하면 신경 분산을 방지해 아이들의 학습에 대한 집중력을 한껏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크레스파스와 공책과 연필 등 필기구들이 바닥에 떨어질 염려도 없어진다.

이뿐만이 아니다. ‘코로코로’는 집중력이 짧은 유아기의 특성을 감안해 공부책상을 테이블, 벤치, 책꽂이 등으로 변신을 시키는 기능을 탑재시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를 위해 이 제품의 모든 모서리를 라운딩 처리해 굴리는 방식을 선택했으며, 공부책상의 옆면에 타원 형태로 파인 홈을 잡고 그대로 앞으로 굴리면 다용도 테이블로 바뀌는 식이다. 또 한 번 굴리면 아이 둘이 앉을 수 있는 벤치가 된다. 코로코로 한 세트에 포함된 의자 두 개를 벤치 위에 올려놓으면 책꽂이로도 활용 할 수 있다.

이밖에도 의자 두 점 만을 활용해 아이만의 미니 독서실을 꾸며줄 수 있는데, 의자의 뒷면과 옆면을 활용하면 앙증맞고 근사한 책상이 된다. 특히 의자의 뒷면으로 앉을 경우, 80kg의 하중을 견딜 만큼 내구성이 강해 엄마 아빠들이 앉아서 아이의 학습을 지도할 수 있도록 설계되는 등 ‘원 소스 멀티 유즈’ 제품으로서 전혀 손색이 없다.

코로코로의 매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북유럽풍의 심플한 느낌과 고급원목인 유럽산 너도밤나무, 블랙월넛을 사용하고 나뭇결의 모양과 더불어 자연 그대로의 색감을 최대한 살린 우아한 디자인이 눈길을 확 끈다. 또한 모서리의 동글동글한 모양까지 더해져 유아가구다운 귀여움을 더했다.

친환경적인 스펙도 내세울 만하다. 최소한의 가공처리로 관련 규정이 까다로운 일본식품위생법상의 안전성테스트를 통과했을 뿐만 아니라 새집증후군, 아토피 등의 주된 원인이 되는 '포름알데이드'의 방사량이 0.2mg/L이하로 국내 친환경자재의 최고등급인 “SE0”로 KC인증을 받았다.

경제성도 뛰어나다. 보통 사용기한이 짧은 다른 유아 공부책상의자와 달리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아이가 자라도 버리지 않고 미니서재, TV 혹은 티 테이블, 침대 탁자 등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유럽산 원목이 선사하는 강한 내구성 때문이다.

코로코로 코리아 관계자는 “코로코로를 사용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아이들이 스스로 의자에 앉아 동화책을 보거나 그림을 그리는 일을 대수롭지 않게 발견하게 된다. 학습훈련은 자연스럽게 호기심을 자극하고 환경을 유도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코로코로는 단순한 유아가구이기보다는 아이의 공부친구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코로 세트(책상 1, 의자2)는 색상별로 내추럴, 블랙 월넛, 아이보리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이유식을 시작할 무렵인 생후 6개월부터 사용할 수 있는 베이비체어와 코로코로 전용 ‘쿠션’ 및 ‘러그’를 별도 판매한다.

‘코로코로’는 일본어로 ‘돌려서 굴린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온라인판매는 오는 9월 1일부터 코로코로 공식홈페이지(http://www.colocolo.co.kr)와 오픈마켓을 통해서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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