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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얼굴 그만, 모두 웃어요” 캠페인 벌인 ‘6세 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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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아버지를 여의고 2주 전에는 어머니마저 잃은 6살 소년이 사람들을 웃게 하려는 목적으로 특별한 캠페인을 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NBC뉴스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州) 서배너에 사는 제이든 헤이스(6)는 현재 자신이 사는 마을과 인터넷상에서 사람들이 웃게 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소년이 처음 보는 사람들을 웃게 하려고 생각한 방법은 작은 선물을 하는 것. 평소 자신이 아끼던 장난감을 들고 나가 웃지 않는 사람을 발견하면 그중 하나를 선물한다.

부모를 잃고 자신의 이모인 바바라 디콜라와 살게 된 제이든은 어느 날 밤 특별한 생각을 떠올렸다.

이모의 말로는 자신이 제이든을 재우려 할 때 그가 다음과 같이 말했다는 것이다.

“이모, 난 모두가 슬픈 얼굴을 하는 데 지쳤어요. 모두를 웃게 해주고 싶어요”

이후 제이든은 구슬 목걸이나 고무 오리와 같은 장난감을 들고 밖으로 나서 웃지 않고 있는 사람을 발견하면 선물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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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주 동안 제이든은 두 차례 외출 가운데 웃지 않는 사람 275명에게 선물을 전하고 함께 인증 사진을 찍었다. 대부분 사람들은 처음에 잠시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지만, 해맑은 소년의 표정에 덩달아 미소를 지었다.

이렇게 사람들을 웃게 하는 이 캠페인은 제이든의 친척이자 디콜라의 딸인 나타샤 컴프턴을 통해 소셜미디어(SNS)로 확산했다.

소식은 미국뿐 아니라 호주 등 세계 각지로 확산, 사람들은 저마다 제이슨을 위해 웃는 얼굴을 찍어 보냈다.

지금까지 이 캠페인으로 500명 이상이 제이든에게 미소를 전달했다. 소년은 앞으로 계속 사람들을 웃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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