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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여객기 이륙 직전 ‘화염’…승객 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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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159명과 승무원 13명이 탑승한 여객기가 이륙 준비 중 화염에 휩싸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현지시간) 미 현지언론은 이날 오후 미국 LA 매캐런 국제공항에서 영국 런던으로 향할 예정이었던 브리티시 에어웨이 소속 2276편이 출발 직전 왼쪽엔진이 불이나 승객 2명이 부상 당했다고 긴급 보도했다.

아직 정확한 사고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미 연방항공청 대변인 이안 그레고르는 "이륙 직전 여객기 왼쪽 엔진에 불이 붙었다" 면서 "승무원들의 신속한 대피 조치와 소방관들의 빠른 진화로 큰 사고를 막았다"고 밝혔다.

실제 공항 승객들이 촬영해 SNS 등에 올린 사진을 보면 사고 상황이 자세히 담겨있다. 사진을 보면 여객기는 왼쪽 날개 주변으로 큰 화염에 휩싸여 있으며 주위는 연기로 가득차 있다. 이 사고로 공항 활주로 한 곳은 폐쇄됐으며 나머지 세 곳은 정상 운행 중이다.

매캐런 국제공항 측은 "사고 직후 승객 2명이 가벼운 부상으로 병원으로 후송됐다" 면서 "현재 불은 모두 진화된 상태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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