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최초

기능만 57가지…세계서 가장 복잡한 시계 등장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고급 시계 제조사인 ‘바쉐론 콘스탄틴’(VACHERON CONSTANTIN)이 창업 260주년을 맞이해 사상 가장 복잡한 기계식 시계를 제네바에서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모델 번호 ‘레퍼런스 57260’(Ref. 57260)인 이 시계에는 총 57가지 기능이 탑재돼 있다. 바쉐론 콘스탄틴에서도 가장 유능한 시계제작 장인 3명이 비밀리에 투입돼 8년에 걸쳐 만든 걸작이라고 한다.

시계 모델 번호의 앞자리 57은 이 시계가 가진 57가지 기능을 뜻하며, 나머지 260은 창립 260주년을 가리킨다.

확대보기


세계 3대 명품 시계 가운데 하나인 바쉐론 콘스탄틴이 발표한 이 회중시계는 맞춤 제작 서비스인 ‘아틀리에 캐비노티에’를 통해 한 수집가의 요청으로 만들어졌다.

이 시계가 얼마에 팔렸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우리 돈으로 100억 원 이상에 달했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레퍼런스 57260’의 케이스는 18K 솔리드 화이트 골드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크기는 지름 98㎜, 두께 50.55㎜로, 기존의 가장 복잡한 시계였던 파텍필립의 ‘칼리버 89’보다 꽤 크다. 총 무게는 960g이다.

확대보기


또한 이 시계는 57가지의 복잡한 기능을 완벽하게 작동시키는 2800개의 부품이 사용됐다. 참고로 33개의 기능을 갖춘 칼리버 89에는 1728개의 부품이 사용됐다.

첫번째 문자판인 전면부에는 19개, 두번째 문자판인 뒷면부에는 12개의 바늘이 쓰였다.

이 밖에도 이 시계에는 여러 캘린더를 표시하는 등 여러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 시계에는 동축의 두 바늘이 연계해 작동하는 ‘더블’ 라트라팡테(스플릿 세컨드) 크로노 그래프라는 유례없이 독창적인 신기술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기존에 가장 복잡한 시계인 파텍필립의 칼리버 89는 지난 1851년 창립 150주년을 기념해 제작됐다. 기획에 5년, 제작에 4년이 소요됐으며 가격은 무려 600만 달러(약 60억 원)로 알려졌다.

사진=바쉐론 콘스탄틴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남편과 친엄마, 옆방에서 성관계”…여배우의 기구한 가정사
  • 현직 女경찰관, 다른 여성 성폭행하며 ‘이 말’ 건네 충격
  • “女간호사들 집단 성폭행 후 강제 결혼”…이란 혁명수비대의
  • 미성년자 성폭행한 50대 배우, 교도소서 숨진 채 발견…범죄
  • “트럼프 포기 안 했나” 美 ‘마하6 전자기 포’ 다시 쐈다
  • “큰 가슴 때문에”…‘R컵 브래지어’ 쓰는 20대 여성 사연
  • “400명 관계 후 임신이라더니 ‘가짜?’”…英 인플루언서
  • “여성 100명 몰카 찍고도 ‘무죄급 판결’”…머스크까지 분
  • “‘초록색 모유’ 나왔다”…30대 女, 수유 중 깜짝 놀란
  • “한국 사드까지 뺐는데”…미 5함대 본부 피격, 방공망 ‘탄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