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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바다 여행하는 혹등고래와 돌고래 가족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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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등고래와 돌고래 가족이 함께 헤엄치는 보기 드문 광경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호주의 한 바다에서 드론(무인항공기)으로 촬영한 아름다운 이 영상에는 각각 어미와 새끼로 이뤄진 혹등고래와 돌고래 가족이 푸른 바다를 느긋하게 여행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혹등고래 가족의 어마어마한 덩치 때문인지 돌고래 가족의 몸집은 상대적으로 더 작아 보인다.

그런데 돌고래 가족은 마치 길잡이 역할이라도 하듯 혹등고래들보다 조금 더 앞서 나가는 모습이다.

거대한 고래와 돌고래는 생물학적으로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이들 모두 같은 고래류에 속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고래와 돌고래 사이에는 명확한 차이가 없다고 한다. 단지 예전부터 두 개체가 크고 작은 것에 따라 나눠서 불러왔다는 말도 전해지고 있다.

과거 무리로부터 버림받은 새끼 기형 돌고래를 향유고래들이 입양한 모습이 포착된 사례도 있어 고래와 돌고래 사이에 유대 관계가 우리 생각보다 끈끈할지도 모른다.



사진=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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