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규모 주한미군 이전 사업으로 평택 주한미군 렌탈사업 인기

작성 2015.11.09 14:01 ㅣ 수정 2015.11.0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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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평택 부동산 시장에는 온기가 돌고 있다. 삼성전자가 100조원을 투자해 수원 삼성전자의 2.4배 규모로 조성하는 삼성산업단지, 고덕국제신도시 개발 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오는 2017년 미군기지 이전까지 계획되면서 평택지역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주한 미군을 대상으로 한 렌탈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

미군 렌탈은 현재 주한 미군기지 주변의 영외 거주 미군과 군속, 군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임대사업으로 용산, 동두천, 의정부 등 일부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었으나 ‘동북아 최대 미군기지’로 평택지역에 대규모 주한미군의 이전이 계획됨에 따라 부족한 미군 숙소를 대상으로 한 수익형부동산 상품으로 ‘주한미군 렌탈하우스’가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미군 숙소 렌탈사업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 가장 큰 이유는 안정적인 고수익이 가능한 상품이기 때문이다. ‘주한미군 렌탈하우스’는 주한미군의 계급 및 거주지역에 따라 월 140~200만원 수준 임대료를 미군 주택과에서 임대인에게 직접 지급해주는 형태다.

또다른 이유 중 하나는 외국인 렌탈하우스는 전입이나 확정일자를 하지 않는 것은 물론 월세 소득공제를 받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면세사업이기 때문이다. 물론 세금을 내지 않기 때문에 그만큼 수익률은 오를 수밖에 없다.

그 동안 주한미군 대상 임대사업은 빌라나 전원주택형태로 1인 건축주가 각 세대를 미군에게 분할 임차하는 형태로 투자금액이 높아 개인이 투자하기에는 부담스러웠던 게 사실이다. 대출을 받고서도 수억~수십 억대에 이르는 자금이 필요해야 투자할 수 있는 사업이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일반인에게는 높은 장벽이었던 ‘주한미군 렌탈하우스 임대사업’의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오는 2017년 평택 미군 이전 완료계획에 맞춰 소규모 투자금으로 일반인이 투자할 수 있는 상품들이 최근 등장하고 있다.

다음해까지 여의도 면적 5.4배 면적에 미군가족 및 관련업계 종사자를 포함한 8만명이 상주할 예정인 평택지역에서도 ‘주한미군 숙소 렌탈사업’으로 특히 주목 받는 지역은 K-55 미군기지 주변이다.

K-55(現 오산공군기지)지역은 기지 내 유휴토지가 한계에 다다름에 따라 부족한 영내숙소의 상당수를 부대밖에 공급할 수 밖에 없을뿐더러, 부대 밖 미군숙소 주변은 이태원과 흡사한 로데오거리와 국제시장 등 미군이 생활하기 편리한 생활권을 이미 갖추고 있어 미군들에게도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K-55 미군기지 인근에 위치한 화신노블레스는 현재 6차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포함) 분양에 이어, 이제 곧 준공을 앞두고 있는 1~5차에 대한 상가분양도 동시에 진행 중에 있다.

보통 상가의 경우, 아파트,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에 대한 입주시기가 돼서야 분양열기가 고조돼 기존 1~5차의 입주시점에 맞춰 본격적으로 홍보를 시작하고 있다.

상가상품은 1차~6차의 입지에 따라 기존 K-55 미군기지 인접 로데오거리와 서정동 신시가지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계약을 원하는 소비자의 지역선호도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로데오거리 주변의 경우에는 미군을 중심으로 한 상권이 발달한 반면, 서정동 신시가지의 경우에는 평택지역의 신시가지로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잦은 지역이다.

1층의 경우 계약자의 선택에 따라 복층 시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입점 희망업종에 따른 활용도 또한 높다고 할 수 있다. 준공예정시기에 따라 즉시 입주가 가능한 상품부터 오는 2017년 예정까지 다양하게 입점 시기조절이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서초구 교대역 4번 출구와 분당 서현역 1번 출구에 마련돼 운영 중에 있으며, 방문객에 대해 분양과 관련된 상담은 물론 방문객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하고 있다.
문의: 1544-3233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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