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4년간 동물실험 고통…자유 찾은 국내 비글 3마리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14년간 실험대상이었다…자유 찾은 비글 3마리
비글 프리덤 프로젝트


우리가 쓰는 화장품과 의약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지금도 많은 동물이 연구소에 갖혀 온갖 실험의 대상이 되고 있다.

앨빈(Alvin)과 사이먼(Simon), 시어도어(Theodore)라는 새 이름을 갖게 된 비글 3마리도 최근까지 실험실에 갇혀 두려움에 떨며 고통받아 왔다.

한국에서 14년간 실험동물로 살아온 이들 비글은 최근 국내와 미국 동물보호단체의 협력으로 구조됐다.

이들은 미 NGO 단체인 ‘ARME’(Animal Rescue Media Education)가 실험용 비글들에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비글 프리덤 프로젝트’(Beagle Freedom Project)를 통해 지난 9월 30일 바다 건너 미국 땅을 밟았다.

확대보기


참고로 이 단체가 한국에서 실험용 비글을 구조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며, 세계 여러 나라에서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비글 프리덤 프로젝트가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한 사진과 영상에서 비글들이 자유를 얻으면서 바뀌는 과정을 볼 수 있다.

14년 만에 보는 햇빛에 초롱초롱한 눈을 빛내는 비글들. 좁은 공간에서 벗어나 마침내 밖으로 나온 모습에서 감동마저 느껴진다.

낯선 환경에 잠시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사람들의 애정이 어린 관심 속에 점차 긴장을 풀기 시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확대보기


이미 나이를 많이 먹고 여러 질환까지 안고 있지만, 남은 시간 가족과 함께 행복한 삶을 누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사진=비글 프리덤 프로젝트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아내 사촌동생과 12년 불륜”…8억 송금은 ‘합법’ 판단한
  • (영상) ‘12시간 동안 1113명과 잠자리’ 여성, 기독교
  • 어쩐지 아침마다 아프더라니…“‘이 자세’로 잠들면 영구적 신
  • 실전 투입했더니 포신이 펑?… 태국군, 중국산 VT-4 전차
  • 마두로는 허수아비?…베네수엘라 막후 조종한 ‘진짜 실세’ 영
  • 심해서 마주친 10m 유령?…단 100번 발견된 ‘거대 해파
  • “약 먹던 60대에서 몸짱 79세로”…인생 바꾼 선택 하나
  • 점프 10초 만에 비극으로…美 유명 윙슈트 비행사, 산 정상
  • 베네수엘라 ‘왕자’의 오열과 분노…“미군에 납치된 아빠 돌려
  • (영상) 221명 탑승한 여객기, 착륙 중 ‘바퀴 8개’ 동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