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마트를 돌아다니며 옷을 벗고 자위행위를 하는 멕시코 여자가 언론에 보도됐다.
인터넷에 동영상이 오르면서 일약 유명인사(?)가 된 문제의 여자는 20대로 추정될 뿐 아직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금까지 확인된 여성의 동영상은 모두 2편. 촬영장소와 분량은 다르지만 내용은 비슷하다.
인터넷에 오른 첫 영상을 보면 여자는 한 대형 마트 안을 돌아다니다가 한적한 곳에서 과감히 옷을 벗기 시작한다.
알몸이 된 여자는 자위를 하다가 때마침 그곳을 지나는 마트 직원에게 적발된다.
마트 직원이 정중하게 행위를 중단하고 나갈 것을 부탁하자 여자는 약간은 쑥스럽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주섬주섬 옷을 입고 자리를 뜬다.
문제의 동영상이 인터넷에 뜬 뒤 얼마 되지 않아 또 공개된 2탄 동영상은 여자가 다른 마트의 진열장을 따라 걷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여자는 훌렁훌렁 옷을 벗기 시작한다. 뒤로 손님들이 보이기도 하지만 여자는 개의치 않는다는 듯 카메라를 향하곤 행위에 집중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영상에 등장하는 마트는 캄페체라는 곳에 위치해 있다.
공식적으로 확인되진 않았지만 영상의 주인공은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라는 말도 돌고 있다.
일부 언론은 "여자가 영상을 유출한 장본인으로 지금은 헤어진 옛 남자친구를 지목했다"며 사법당국에 고발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온라인에서 급속도로 퍼졌던 동영상은 멕시코 당국의 발빠른 조치로 대부분 삭제됐다.
사진=영상캡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