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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보다] 토성 공전하는 영화 ‘스타워즈’ 속 데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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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인 화제를 모으고있는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개봉과 맞물려 새삼 화제로 떠오른 위성이 있다.

바로 토성으로부터 18만 6000km 떨어진 궤도를 22시간 37분을 주기로 공전하는 위성 미마스(Mimas)다. 이 위성에 ‘데스 스타’(Death Star·죽음의 별)라는 별칭이 붙어있는 이유는 ‘스타워즈’ 속 제국군의 우주 요새인 데스 스타의 모습과 미마스가 닮았기 때문이다.

미마스는 지름 390km의 비교적 작은 위성인데, 독특하게 생긴 거대한 크레이터가 눈동자처럼 보이기도 한다. 물론 데스 스타는 파괴돼 사라졌지만 새로운 스타워즈 시리즈에는 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스타킬러가 등장한다.

미마스는 1789년 영국의 천문학자 F.W.허셜이 발견했으며 독특한 이 크레이터는 그의 이름을 따 허셜 크레이터(Herschel crater)로 명명됐다.

미국의 우주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은 "우리의 데스 스타는 멀고 먼 은하계가 아닌 태양계 안에 있다" 면서 "영화 속 데스 스타보다 미마스는 약 160km 더 넓다"고 전했다.

사진=NASA/JPL/SSI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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