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당신이 개를 기르고 있다면 같이 운동해보자. 함께 건강을 챙기는 것은 물론 유대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것이다.
동물전문 매체 더 도도는 8일(현지시간) 반려견과 함께 살을 뺄 수 있는 좋은 운동 방법이 있다면서 최근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을 소개했다.
이는 영국인 올림픽 체조선수 루이스 스미스(26)가 만든 반려견과 함께 하는 쉬운 운동법 6가지다.
다가올 휴가 시즌을 반려견과 함께 준비해보자.
1. 8자 그리기(Figure of e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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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발을 자신의 어깨너비 만큼 벌린 뒤 가랑이 사이로 공을 8자 모양을 그리듯 주고받는다. 이때 개는 주인 손에 들린 공을 쫓게 돼 역시 8자 모양을 그리며 뛰게 된다.
2. 던지고 쪼그려 앉기(Squat th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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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던진 뒤 개가 물어올 때까지 앉았다가 일어나기를 반복한다.
3. 전력 질주(Spri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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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손에 들고 개와 함께 전력 질주하며 왔다 갔다를 반복한다.
4. 무릎 앉아 공 돌리기(Standing lunge & f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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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무릎을 거의 바닥에 닿을 때까지 꿇어앉은 상태에서 공을 시계방향으로 돌리며 주고받는다. 이때 개는 공을 따라다니며 다리를 뛰어넘게 된다.
5. 누워서 다리 교차(Bicycle Crunc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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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운 자세에서 마치 자전거의 페달을 밟듯 다리를 교차한다. 이때 공은 가랑이 사이로 주고받는다. 개 역시 공을 따라 주인의 다리를 뛰어넘게 된다.
6. 엎드려 머리들기(Pro cob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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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팔을 앞으로 뻗고 엎드린 자세에서 코브라처럼 머리를 들며 공을 한 손에서 다른 손으로 주고받으며 양팔을 활짝 벌린다. 이때 개는 자연히 공을 따라 타원을 그리며 오가길 반복하게 된다.
사진=모어댄/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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