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美대선 후보 ‘캐나다 배경’ 대선광고로 망신살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루비오 후보의 대선 광고에 등장하는 캐나다 밴쿠버 항구 모습. 화살표로 가리키는 곳이 캐나다 국기와 건물이다. (해당 유튜브 캡처)


미국 대통령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나서고 있는 마르코 루비오(상원의원, 플로리다) 의원이 캐나다 항구를 배경으로 한 대선 광고를 게재해 망신을 사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1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루비오 의원의 선거 캠프 측은 지난 14일, 유튜브에 '다시 아침을(Morning Again)'이라는 제목으로 기존 오바마 대통령 등 민주당의 정책을 비난하고 자신이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 이유를 담은 대선 광고를 게재했다.

그런데 "미국에 다시 아침을"이라고 나레이터가 읽으면서 시작되는 첫 동영상의 배경 화면이 문제가 되고 말았다.

배가 오가는 미국의 한 항구 모습을 담은 이 장면은 자세히 관찰한 결과, 미국이 아니라 캐나다의 밴쿠버 항구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한 매체는 건물 사이로 비치는 전망대 형태의 건물과 지나가는 배에 달린 캐나다 국기를 확인하고 이 장면은 미국이 아니라 캐나다 항구라고 밝혔다.

결국, 루비오 선거 캠프 측도 해당 장면이 캐나다 항구라는 것을 인정했다. 캠프 관계자는 "제작사에서 실수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미 언론들은 루비오 캠프 측이 과거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의 대선 TV 광고를 그대로 흉내를 내려고 하다가 망신살을 샀다고 보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中 ‘항모 킬러’ 미사일 탓 접근 어려워…美 6세대 F/A-
  • 환자와 성관계 들키자 “성폭행당했다”…간호사 결국 징역
  • 400명과 관계 후 임신 발표…英 인플루언서 “내 몸이다”
  • “술 취한 16세와 수영장 파티”…前시장, 사후피임약 배달까
  • 500년 시간을 품은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숲
  • 마약왕 사살 ‘일등공신’ 지목된 유명 모델…살해 협박 이유는
  • 이번에도 첫 공격은…스텔스 기능 강화한 美 ‘검은 토마호크
  • “시간 없어, 어서 타!”…중동 사태에 한화 김승연 회장 밈
  • 학생들에게 “뜻 높이라더니”…15세 소녀 호텔서 돈 주고 만
  • “이혼하겠는데?”…점성술사 예언에 충격받은 예비 신부의 선택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