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7억원’ 현상금 건 개…생업 접고 찾아 나선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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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뤼씨가 400만 위안(약 7억1800만원)의 현상금을 걸고 베이징 시내 곳곳에 붙인 현상 포스터.


잃어버린 애완견을 찾기 위해 400만 위안(한화 7억1800만원) 상당의 집을 현상금으로 내건 중국 노인이 화제다.

칠순의 나이에 접어든 뤼(刘)씨는 한달 전 지하철 역 부근에서 애완견을 잃어 버렸다. 그녀에게는 누구도 대신할 수 없을 만큼 가장 소중한 존재였다.

뤼 씨의 하나밖에 없는 딸은 외국 유학중이었고, 뤼씨는 베이징에서 홀로 강아지를 키우며 살아왔다. 적적한 생활에 강아지는 인생 유일의 동반자였다.

그렇게 소중한 강아지를 읽어버린 뤼 씨는 마음이 다급해져 베이징 베이스환(北四环)에 위치한 시가 400만 위안 상당의 집을 현상금으로 내걸었다. 모든 것을 걸어서라도 강아지를 찾고 싶었던 터.

거액의 현상금 소식이 알려지자 직장을 버리고 애완견 찾기에 나선 네티즌도 생겨났다.

그러나 애완견은 끝내 찾을 수 없었고, 난무하는 허위정보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게 된 뤼씨는 결국 눈물을 머금고 애견 찾기를 포기했다.
사진= 楚秀网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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