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브뤼셀·파리·보스턴 테러’ 모두 겪은 청년 구사일생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세계를 경악시킨 브뤼셀 공항 테러, 파리 테러, 보스턴 마라톤 테러를 모두 겪은 한 청년의 믿기 힘든 사연이 전해졌다.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ABC방송은 22일 발생한 벨기에 브뤼셀 공항 테러로 부상을 입은 메이슨 웰스(19)가 과거 파리와 보스턴 마라톤 테러 현장에도 있었다고 보도했다.

행운이라 해야할지 불운이라고 해야할지 모를 웰스의 사연은 2013년 4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웰스는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어머니를 기다리기 위해 테러 현장에 있었으나 다행히 한 블록 떨어진 곳에 자리잡아 천만다행으로 피해는 입지 않았다. 이 테러로 당시 3명이 사망하고 264명이 부상을 입었다.

그의 두 번째 행운이자 불운은 지난해 11월 13일이었다. 당시 그는 테러가 벌어진 프랑스 파리의 바로 그 장소에 있었으나 참화를 피했다. 대학살이 벌어지기 몇 시간 전 그곳을 떠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에 웰스는 테러의 직접적인 피해자가 됐다. 몰몬교 선교사인 웰스가 동료를 배웅하기 위해 자벤텀 국제공항을 찾았다가 폭탄물 파편에 부상을 당한 것.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웰스는 손과 발 등 온몸에 파편을 맞았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웰스의 부친 차드는 "아들이 세번째 테러공격을 당한 셈"이라면서 "현재 아킬레스건 수술과 화상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웰스가 목숨을 건진 것은 신의 가호"라면서 "테러 피해자들과 관계자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사진 왼쪽이 웰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잠수함 팔러 간 줄 알았더니”…韓·캐나다, 첫 단독 해상훈
  • “뜨밤 보내다 응급실行”…관계 중 가장 많이 다치는 순간
  • “웃음이 나와?”…경찰이 10살 소녀 성폭행 사건 발표 전
  • 전쟁 중 생리 시작하면 생기는 일…이란 전쟁의 나비 효과,
  • “승려가 女 7명과 성관계, 혼외자 21명”…소림사 전 주지
  • “야한 기술보다 이게 중요”…여성 2590명이 답한 성생활
  • 아마존 원주민, 수십 년간 근친 성폭행…“딸·손녀 모두 임신
  • “성생활까지 흔들렸다”…아기 때 받은 포경수술 후유증 논란
  • 범죄 단지서 한국인 고문·살해한 中 남성, 사형 피했지만…본
  • “한국의 천궁-II는 美 패트리엇 못 이긴다”…우크라의 작심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