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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픽] 양쪽 눈 색깔 다른 ‘오드아이’ 고양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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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가 고향인 고양이 중 도시의 이름을 따 반 고양이(Turkish Van Cat)라 불리는 종이 있습니다. 
몽실몽실 새하얀 털로 터키 당국에서도 특별관리 중인 반 고양이는 현지에서 성스러운 동물로 여길 만큼 큰 사랑을 받고있습니다. 특히 이 고양이의 가장 큰 특징인 양쪽 눈 색깔이 다른 '오드아이'(odd-eye)입니다.

최근 해외 소셜미디어에 한 마리의 귀여운 반 고양이가 소개됐습니다. 이미 인스타그램에 1만 팔로워를 거느린 이 고양이의 이름은 알로쉬(Aloş). 올해 2살인 알로쉬는 '성스러운' 반 고양이임을 증명이라도 하듯 한쪽 눈은 파란색, 또 한쪽은 녹색입니다.

'집사'인 불쥬 카이낙은 "알로쉬의 눈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면서 "함께 외출을 나설 때나 SNS에서도 내가 아닌 고양이에게만 관심을 보인다"며 즐거운 투정을 부렸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반 고양이의 오드아이는 전문용어로 홍채이색증으로 불립니다. 양쪽 눈의 색깔이 다른 현상을 일컫는데 고양이 뿐 아니라 드물게 사람에게도 나타납니다. 그 이유는 홍채 세포의 DNA 이상으로 멜라닌 색소 농도 차이 때문에 생긴다고 합니다. 알로쉬의 다양한 사진은 인스타그램(@kedialos)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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