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한치과교정학회, 치아교정 및 관리법에 대한 ‘미소리본캠페인’ 진행

작성 2016.06.07 15:12 ㅣ 수정 2016.06.0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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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교정학회와 바른이 봉사회가 대국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 ‘돌출입 교정으로 예쁜 미소 만들기’를 주제로 치아교정 강연과 무료 치아검진, 치아교정 Q&A 등을 진행했다.

대한치과교정학회와 바른이 봉사회는 매년 치아교정에 대한 주제를 정해 적당한 교정시기와 치료법, 치아 관리법에 대한 대국민 ‘미소리본캠페인’을 진행 중에 있다.

대한치과교정학회 경희문 회장(경북대치과병원 치과교정과 교수)은 “돌출입을 비롯해 치열이 고르지 못하거나 아래턱이 안쪽으로 들어간 무턱, 치아의 좌우가 비대칭인 경우 등 부정교합이 있으면 심리적으로 위축된다”며 “부정교합이면 위아랫니끼리 잘 맞물리지 못해 씹는 기능이나 발음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이가 다물어지지 않아 무의식적으로 구강호흡을 하는 등 건강상의 문제도 생기게 된다”고 말했다.

돌출입은 옆얼굴을 봤을 때 코 끝이나 턱 끝에 비해 입이 앞으로 튀어 나온 상태를 말한다. 돌출입의 종류는 위아래 턱뼈는 정상적 위치인데 치아만 앞으로 경사지게 튀어나온 치아돌출의 경우와 치아는 가지런하나 위아래 턱의 잇몸 뼈 자체가 튀어나온 경우가 있다.

돌출입은 웃을 때 잇몸이 드러나 보여 미관상 부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으며, 입이 앞으로 튀어나오면서 입술이 두툼해 보여 화가 난 인상을 주기도 한다.

돌출입의 교정치료는 영구치가 모두 나는 10~14세가 적당하다. 이 시기에는 치아나 골격이 쉽게 움직이기 때문에 교정 기간이 짧아질 수 있으며, 골격의 문제로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도 미리 교정을 할 수 있어 효과가 좋다.

대한치과교정학회 손명호 공보이사(압구정아너스치과 원장)는 “돌출입은 치아의 문제인지 턱 골격의 문제인지 정확히 진단한 후 턱 골격은 정상인데 치아만 기울어 난 경우에는 치아만 이동시켜 교정하면 되고 턱 관절의 문제라면 턱이나 잇몸 뼈를 깎는 수술을 해야 한다”며 “돌출입을 가진 경우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는 6세부터 6개월에 한번씩 치아 검사를 통해 뼈가 어떻게 자라는지 교정전문의와 상의 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미소리본 캠페인’은 치과교정학회와 바른이 봉사회가 국민들 대상으로 치아 건강의 중요성과 치아 교정이 필요한 다양한 질환의 올바른 치아교정 치료법에 대해 알리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으며, 교정학회가 제정한 매년 5월 마지막 주 일요일 ‘바른이의 날’에 개최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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