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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상 받았어요. 멍멍” …칼 든 강도 붙잡은 경찰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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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세 소녀의 스마트폰을 칼로 위협해 빼앗은 강도를 붙잡은 경찰견 제이제이가 상패를 옆에 두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웨스트미들랜드 경찰 제공)


두려움을 모르는, 용감한 경찰견이 동물구호단체의 특별상을 받았다.

4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영국 버밍엄 솔트리에서 15세 소녀는 칼로 위협해 스마트폰을 빼앗기는 강도를 당했다. 웨스트미들랜드 경찰견으로 일하고 있는 독일 셰퍼드 제이제이(JJ)는 이때 자신이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즉각 알아챘다.

제이제이와 그의 핸들러인 PC 웨인 멜링스는 다른 경찰관들이 소녀를 달래고 안심시키는 동안 소녀의 냄새를 실마리로 해서 강도를 뒤쫓았고, 달아나 덤불에 숨어있던 강도를 붙잡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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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레베카 스론 수의사와 핸들러인 멜링스, 그리고 제이제이. (사진=웨스트미들랜드 경찰 제공)


멜링스는 "강도는 여전히 소녀의 스마트폰을 쥐고 있었다"면서 "제이제이는 두려움이 없고 후각을 이용해 증거를 찾고 범인을 잡는 데 탁월한 능력이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제이제이는 최근 동물구호단체인 PDSA의 상까지 받았다.

레베카 스론 애스톤 동물병원 수석수의사는 "PDSA는 충분히 존경 받을 만한 동물에게 상을 주는 오랜 전통을 갖고 있다"면서 "경찰견 제이제이는 범죄를 해결하고 위험한 범인을 잡는 등 동물이 우리 인간의 삶에 차지하는 의미를 보여주는 대단히 전형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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