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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화학회가 추천하는 최대효과 공기정화 식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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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로멜리아드
bertknot


실내에서도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면, 공기 청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식물을 실내에 둬도 좋을 것 같다.

최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제252회 미국 화학학회(ACS) 학술회의에서 연구자들이 어떤 특정 유형의 실내 식물은 실내의 공기오염을 제거하는 효과가 크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발견은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의 고민거리였던 비용 문제를 해결하는 대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실내에는 아세톤과 벤젠, 포름할데히드 등의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이 존재한다. 이는 일반적인 페인트나 도장 된 가구, 드라이 클리닝 된 의류, 프린터, 세제 등에 함유돼 있던 것이다.

그런데 이런 물질을 흡입하게 되면 현기증이나 알레르기, 천식 등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심각한 경우에는 중추신경계 장애나 암과도 관련이 있다는 지적도 있다.

오염된 공기를 정화하는 일반적인 방법의 하나는 공기 청정기를 설치하는 것이지만, 식물을 두는 것만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연구자들은 생각한다.

이들은 밀실에 크라슐라(Jade Plant)와 클로로피텀(Spider Plant), 브로멜리아드(Bromeliad), 케리비안 나무 선인장(Caribbean Tree Cactus), 그리고 드라세나(Dracaena)라는 이름을 가진 실내 식물 5종을 각각 배치한 뒤 일반적인 VOC 8종에 수 시간 동안 노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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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세나는 아세톤의 94%를 제거하는 가장 큰 효과를 보였다.
미국화학회(ACS)


그 결과, 5종의 식물 모두 아세톤을 흡수했으며 이 중에서도 드라세나가 아세톤의 94%를 제거하는 가장 큰 효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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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적으로 봤을 때 브로멜리아드가 VOC 8종 중 6종의 80%를 제거해 가장 큰 효과를 보였다.
미국화학회(ACS)


종합적으로 봤을 때 가장 큰 공기 청정 효과를 보인 식물은 파인애플과 식물인 브로멜리아드가 VOC 8종 중 6종의 80%를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네일샵과 같은 작은 가게를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다. 네일샵에서는 리무버로 아세톤이 일상적으로 쓰이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앞으로 공기 중에 아세톤 수치를 수개월 단위로 장기적으로 관찰해 그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사진=bertknot(위), 미국화학회(ACS)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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