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일반

“100년 안에 ‘엑스맨’ 같은 초능력자 나타날 것”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사진=영화 ‘엑스맨’ 스틸컷


머지않은 미래에 영화 ‘엑스맨’ 시리즈에 등장하는 기상천외한 초능력자들을 현실에서도 마주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밴더빌트대학교의 마이클 베스 박사는 자신의 책인 ‘Make way for the Super humans’에서 “인류는 100년 이내에 의학과 생체공학, 유전공학 등 3가지 기술을 통해 초인적인 인류를 만들어 낼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러한 기술을 통해 우리의 감정을 조절하고, 신체 능력을 강화시키며, 정신적인 퍼포먼스를 가능케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여기에는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시각적 능력이 발달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면서 “보철물이나 임플란트, 혹은 다른 공학적 기기 등을 이식함으로서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앞을 보게 되고 기억력이 강화되며 특정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슈퍼휴먼’의 탄생이 머지않았다”고 강조했다.

베스 박사는 미래의 인류가 컴퓨터 혹은 로보틱 기계와 접속이 가능해지면서 일종의 초능력을 갖게 될 수 있지만, 이러한 능력을 가지기 위한 금전적 대가를 지불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위의 기술이 매우 큰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영화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초능력자들은 염색체 이상으로 태어난 돌연변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지만, 일부는 기계장치를 이용해 초능력을 얻은 것으로 등장한다.

예컨대 과학기술의 발달로 타인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기계가 등장하기도 했는데, 이러한 기계의 등장과 사용 역시 일종의 초능력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과학의 발전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인류가 기계장치 혹은 특정 장치의 이식으로 독심술이나 염력 등을 가지게 될 날이 가까워지는 가운데, 사이보그나 AI 등의 등장이 인류에게 장밋빛 미래만을 가져다 줄 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존재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男 8명이 남편 앞에서 아내 집단 강간…신혼부부에게 벌어진
  • ‘회사 내 성관계’ 동영상 수백개 유출…결국 정부가 나섰다
  • (속보)충격적 팀킬…“북한군, 전투서 러시아군 향해 총격”
  • 북한군 파병 진짜 이유?…“러軍 하루 평균 사상자 1500명
  • 사망한 시신 옮기다 어머니라는 걸 알게 된 구급대원…당시 상
  • 이란 대학 캠퍼스서 “속옷 시위” 벌인 여대생 체포
  • 세계서 가장 큰 뱀은 무엇? 길이·무게로 나눠 보니…
  • 5년 후 지구로 돌진하는 소행성 ‘아포피스’…지구 중력에 산
  • 목에 낫 꽂힌 ‘뱀파이어 유골’ 정체 밝혀졌다…생전 모습 복
  • 이집트 피라미드 꼭대기서 발견된 미스터리 ‘개’…정체 밝혀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