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딸부자 엄마’의 선언… “딸 14명, 아들 볼 때까지 낳을 것”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이게라의 가족 사진. 딸만 14명이다. (사진=무이프론토)


엄마가 간절히 원한 건 아들이었다. 하지만 하늘은 그에게 아들을 허락하지 않았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랬다. 그 사이 10명 넘게 줄줄이 딸이 태어나면서 엄마는 원치 않은(?) 딸부자가 됐다.

아들을 바라면서 계속 임신을 하고 있지만 딸만 낳고 있는 여자가 언론에 소개됐다.

미국 텍사스에 살고 있는 히스패닉 여인 아구스티나 이게라(29)가 화제의 딸부자. 이게라는 "아들을 바라는 마음은 여전하다"며 "아들을 낳을 때까지 계속 아기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게라는 15살 어린 나이에 첫사랑 안토니오와 결혼을 했다. 텍사스에선 부모가 동의하면 만 14살 이상은 결혼을 할 수 있다.

허니문 베이비를 가진 이게라는 15살에 첫 아기를 낳았다. 딸이었다.

22살까지 7년간 안토니오와 살면서 이게라는 모두 4명의 딸을 낳았다. 부인과 딸 넷, 5명 여자들에게 질린 것일까?

남편 안토니오는 더 이상 결혼생활을 못하겠다며 가정을 버렸다.

하지만 이게라를 슬프게 한 건 버림을 받았다는 사실이 아니라 아들이 없다는 점이었다. 이게라는 그만큼 아들을 간절히 원했다.

딸 넷과 함께 쉽지 않은 삶을 살던 이게라는 인생의 두 번째 남자 호세를 만났다.

호세를 만나 새 가정을 꾸린 이게라는 다시 득남의 꿈을 꾸게 됐다. 이게라는 열심히 아기를 가졌다. 하지만 다섯 째도, 여섯 째도, 일곱 째도 계속 딸, 딸, 딸… 딸의 행진이었다.

그 과정에서 3번이나 쌍둥이를 출산하면서 딸은 순식간에 14명으로 불어났다.

웬만한 여자라면 이제 포기할 때도 됐지만 이게라는 다시 임신을 준비하고 있다. 꼭 아들을 낳겠다는 마음엔 흔들림이 없다.

남편 호세 역시 "아들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부인과 뜻을 같이하고 있어 2세 문제로 부부갈등은 없다.

이게라는 "다행히 임신을 하면 행복함을 느껴 아기를 갖는 게 즐겁다"며 "아들을 낳을 때까지 계속 아기를 갖겠다"고 말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알프스 정상에서 성관계한 커플, 인터넷에 생중계 된 사연
  • “친부 성폭행 뒤 극단 선택”…18세 딸 유족 분노, 법원
  • “식량 주겠다더니 성폭행”…가자 여성들 충격 증언
  • “결혼 전 왜 말 안 했나”…성폭행 피해 출산 고백에 갑론을
  • 무릎 꿇은 여성 뒤로 접근해 바지 내린 남성…마트 발칵 뒤집
  • ‘직원과 불륜’ 女장관, 트럼프의 ‘제물’ 됐다?…인사 피바
  • 女기자 성추행부터 약 200명 사망까지…최악의 ‘물싸움 축제
  • 한국이 버틸 수 있는 ‘남은 시간’은?...“호르무즈 봉쇄로
  • 20대女 “20만원씩 곗돈 내면 1주일 남친 허용”…멕시코서
  • F-35 전투기 최대 라이벌?…‘러시아판 랩터’ Su-57E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