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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필수 영양소 ‘엽산’, 임신 전과 초기 섭취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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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산부 엽산 영양제를 고를 때는 먼저 함량을 잘 살펴야 한다. 엽산은 임신 전의 경우 하루에 400μg씩 섭취하고 임신 후엔 600μg까지 늘려 섭취하는 것이 권장되므로 부족하지 않을 정도의 함량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최근 임산부의 필수 영양소인 엽산을 보충해줄 수 있는 엽산 영양제가 임신축하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임신 전과 초기에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엽산은 음식으로만 섭취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영양제를 통해 섭취해야 하기 때문이다.

엽산은 신경관 결손으로 인한 기형아를 예방하고 새로운 세포 및 혈액 생성에 도움을 주며, 부족할 경우 유산의 위험성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태아의 신경관은 대개 임신 5주차에 생성되는데 이 시기는 임산부가 자신의 임신 사실을 모를 수도 있는 아주 초기에 해당한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신경관 결손으로 인한 태아 기형을 예방하고 태아의 정상 발육을 위해 임신 3개월 전부터 임신 후 4개월까지는 꾸준히 엽산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임산부 엽산 영양제를 고를 때는 먼저 함량을 잘 살펴야 한다. 엽산은 임신 전의 경우 하루에 400μg씩 섭취하고 임신 후엔 600μg까지 늘려 섭취하는 것이 권장되므로 부족하지 않을 정도의 함량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고 고용량이 좋은 것도 아니다. 엽산 과다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일일 권장량에 맞는 제품이 가장 적절하다.

천연 엽산인지 여부도 중요하다. 합성 엽산이 화학적인 방법을 통해 인위
적으로 제조된 것과 달리 천연 엽산은 과일, 채소 등 자연 원료에서 추출하여 만들어져 임산부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연 원료에 포함되어 있는 보조인자 등이 그대로 포함되어 있어 체내 대사율 또한 높다.

최근에는 100% 천연 원료 비타민이라고 하여 식품에 흔히 쓰이는 각종 첨가물까지 완벽하게 배제한 무부형제 제품도 나와 있다. 이러한 제품에는 이산화규소나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등의 화학부형제는 물론 합성감미료나 합성착향료가 일절 들어 있지 않아 화학첨가물로 인한 부작용 우려도 없다.

100% 천연 원료 임산부 엽산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24일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생각하여 천연 엽산 영양제를 임신선물로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천연 원료로 만들어진 엽산 제품은 제품 라벨의 원재료명 및 함량에 영양성분과 함께 유산균 등의 천연원료명이 기재되어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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