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14일 ‘진짜 슈퍼문’이 뜬다…68년 사이 최대 크기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68년 간격으로 지구와 달이 가장 가까워지는 시점이 바로 14일 저녁이다. 최고의 슈퍼문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사진=포토리아)


서울 기준 14일 오후 5시 29분에 뜬다. 그리고 다음날인 15일 오전 6시 16분에 진다. 최고의 슈퍼문을 볼 수 있는 시간이다.

아마도 당신 생에서 가장 큰 달을 보는 시기는 내일 모레 14일이 될 지 모른다. 68년 간격으로 뜨는 최고의 슈퍼문이 바로 코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영국 인디펜던트 보도에 따르면 14일 밤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면서 가장 크고 가장 밝은 달을 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68년 간격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1948년 이후 첫 슈퍼문으로 다음번 출현은 18년 뒤인 2034년11월 26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은 태양, 지구, 달이 순서대로 늘어서 인력 작용으로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깝게 접근한다. 이때 나타나는 달을 흔히 슈퍼문이라고 부르는데, 천문학적 용어로는 '근지점 삭망'(perigee-syzygy)이라고 한다.

달과 지구는 중심핵에서 거리가 매달 달라져 35만7000∼40만6000㎞에 이른다. 오는 14일 밤에 뜨는 달은 달과 지구의 원지점(가장 먼 거리)에 비해 4만8280㎞ 가까이 다가오게 되는 셈이다. 이때 달은 직경으로 14%가량, 면적으로 30%가량 더 크게 보이고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졌을 때보다 30% 밝게 보인다.

최선을 다해 눈 부릅뜨고 68년 사이 최대의 슈퍼문을 감상해야할 일이다.

하지만 혹시라도, 그 달을 놓쳤다고 땅을 칠 이유까지는 없다. 다음달인 12월 14일에도 11월 못지 않은 슈퍼문이 뜬다고 한다. 복이 눈덩이처럼 굴러오기를 기도하고 또 기도할 일이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1500m 과녁 명중률 0%”…K2 전차에 자국산 장비 장
  • “中 정찰기 올려다볼 수밖에 없지?”…日전투기 출격에 중국이
  • 한국산 함정 12척 주문한 필리핀…추가 호위함 건조 시작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푸틴, 아까워서 어쩌나…“2000억짜리 전투기, 시동 걸다
  • 한국산 FA-50M, 나란히 날다가 휙…말레이 새 기지 도착
  • “성관계 후 ‘제자리 뛰기’로 피임”…美 10대 소녀들의 황
  • ‘원정 성매매 알선’ 베트남 여성들, 태국서 체포…“영원히
  • 독일 전차 손보던 자리에 한국 K2…폴란드 공장이 바뀌는 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