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5분당 1명꼴인 치매 환자, 초기증상에 좋은 음식은 필수

작성 2016.11.08 15:20 ㅣ 수정 2016.11.0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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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 예방을 위해선 개인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꾸준한 독서와 함께 메모하는 습관으로 인지기능을 유지하고, 동시에 치매 초기증상을 치료·개선하는 데 좋은 음식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국내 치매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매 15분마다 1명씩 치매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 예방을 위해선 개인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꾸준한 독서와 함께 메모하는 습관으로 인지기능을 유지하고, 동시에 치매 초기증상을 치료·개선하는 데 좋은 음식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치매 초기증상에 좋은 음식으로는 다양한 품목이 거론되는데, 그중 과학적인 실험으로 그 효능이 입증된 것은 홍삼을 꼽을 수 있다.

영국 노섬브리아대학교 데이비드 케네디 박사팀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기억력 테스트를 시행해 홍삼이 기억력 향상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연구진은 평균 38.3세의 참여자를 두 그룹을 나누고 한 그룹에만 홍삼 추출물을 8주간 투입한 후 기억력 테스트를 시행했다. 테스트 결과 대조군은 실험 전과 비교해 응답 시간이 0.05ms 줄어드는 데 그쳤지만 홍삼군의 응답시간은 0.12ms나 줄어들어 홍삼이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향상하는 데 뛰어난 효능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처럼 치매 초기증상에 좋은 음식인 홍삼은 홍삼액, 홍삼양갱, 홍삼정과 등 다양한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홍삼 제품은 제조 방식에 따라 영양분 추출률이 달라질 수 있어 신중해야 한다.

홍삼 엑기스 등 홍삼 제품 대부분은 홍삼을 물에 달이는 물 추출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이 방식은 홍삼 성분 중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 47.8%만을 추출할 수 있고, 나머지 52.2%의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성분은 달여 낸 홍삼 찌꺼기와 함께 버려지게 되는 단점이 있다.

이런 이유로 참다한 홍삼 등 일부 업체에서는 홍삼을 제품에 통째로 갈아 넣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참다한 홍삼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홍삼을 제품에 통째로 갈아 넣는 방식은, 홍삼을 모두 분말로 만들어 제품에 넣기 때문에 버려지는 홍삼 찌꺼기가 없다는 특징이 있다"며 "또 물에 녹지 않는 홍삼 성분을 포함해 홍삼의 모든 성분을 섭취할 수 있어 영양분 추출률도 물 추출 방식의 2배 이상인 95%를 넘는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평균 수명이 늘어나며 치매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국가적인 문제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치매 초기증상 극복에 좋은 음식인 홍삼을 복용하는 등 개인적인 노력을 게을리 해선 안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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