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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아다닌 관광객에게 ‘손가락 욕’ 야생 침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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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침팬지의 우연한 행동일까? 아니면 뜻(?)을 담은 진지한 행동일까?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아프리카 우간다 중서부에 위치한 키발레 숲에서 촬영된 흥미로운 침팬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침팬지는 관광객을 쳐다보며 중지 손가락을 치켜들고 있다. 만약 낯선 사람이 이렇게 했다면 싸움이 날 법한 상황. 사진을 촬영한 이스라엘 출신의 길 고퍼는 "야생 침팬지를 가까이서 보기 위해 3시간 가량을 쫓아다녔다"면서 "그 와중에 갑자기 우리를 쳐다보며 손가락을 치켜 올렸다"며 웃었다. 이어 "욕(?) 먹어도 기분좋은 나의 인생샷"이라고 덧붙였다.

물론 침팬지가 상대방에게 욕하기 위해 이같은 행동을 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에 대해 현지 공원 관리자는 "숲 속 침팬지들이 이처럼 손가락을 이상하게 움직이는 경우가 있다"면서 "상대에게 모욕을 주거나 해야려는 의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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