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애틀에 거주하는 이 아기는 아마 연기에 천부적인 재능을 지니고 있을지도 모른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9일(현지시각) 고작 1살된 아기의 연기력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아기의 엄마는 하얀색 작은 턱받이를 딸 앞에 흔들어보이고, 딸은 눈을 깜박거리며 타이밍을 기다리는 듯 하다.
턱받이를 아이의 얼굴 쪽으로 떨어뜨리자 몇초 간 손을 내려 죽은 척 가만히 있는다. 그 후에는 스스로 턱받이를 걷어내며 씨익 웃는다. 엄마는 아기의 천연덕스러운 미소에 또 한번 웃음을 터뜨린다.
아이의 아빠는 "우리는 딸을 웃게 만들려고 항상 이렇게 놀아준다"며 "처음으로 이런 일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고싶었다"며 영상을 올리게 된 사연을 전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