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데일리메일 등 해외언론은 스피어스의 모든 것을 닮고 싶은 미국 LA에 사는 브라이언 레이(31)의 사연을 보도했다.
1999년 스피어스의 데뷔 시절 부터 골수팬이었던 그는 얼굴까지도 닮고 싶었다. 브라이언이 수술대 위에 오른 것은 17살 때부터. 이상형의 모든 것을 따라하고 싶었던 그는 남자임에도 그녀를 닮기 위해 거침없이 얼굴에 '칼'을 댔다.
이렇게 그는 코 성형수술을 비롯 치아교정, 지방주입, 필러, 보톡스 등 90번 이상의 크고 작은 시술로 점점 스피어스와 닮은 외모를 갖게 됐다. 지금까지 쓴 비용만 우리 돈으로 무려 9200만원.
물론 그가 얼굴만 닮으려 한 것은 아니다. 브리트니의 노래와 춤, 말투까지 그대로 흉내내 지역 나이트클럽을 휘어잡고 있는 것. 또한 그녀의 공연장을 쫓아다니며 실제로 3번 만나 기념 촬영을 하는 행운도 얻었다.
레이는 "브리트니는 나에게 큰 영감을 주는 사람"이라면서 "그녀 덕분에 모델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어 회사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브리트니와 같은 아름다움과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5개월에 한 번 보톡스, 연 4회 입술 필러 등 매달 특별한 피부관리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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