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호주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해양 생물이 발견돼 해외 네티즌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와 논란을 일으킨 이 생물은 이미 죽어있는 데다가 부패까지 진행돼 정체를 알아보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데일리메일 호주판은 27일(현지시간) 이와 같은 소식을 전하며 사진 속 생물은 서호주에 있는 프리맨틀 해변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해당 생물은 어류의 일종으로 추정되는 데 전체적으로 회색이며 아랫 부분은 흰색을 띄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이 생물은 이미 신체 일부가 훼손돼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한 네티즌은 “부패 중인 가오리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생물의 신체적 특징을 지적하며 가오리의 일종인 매가오리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이 생물의 날개 부분을 요리로 사용하기 위해 누군가가 잘라간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또 다른 네티즌들 역시 해당 생물은 가오리가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