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우주를 보다] 만두처럼 생긴 토성의 초소형 달 ‘판’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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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성 판(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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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과 가장 바짝 붙어있는 신기한 모습의 위성이 탐사선에 포착됐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토성탐사선 카시니호가 촬영한 위성 판(Pan)의 최근접 사진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마치 비행접시, 우리에게는 먹음직스러운 만두처럼 보이는 판은 평균 반지름 14.1km에 달하는 매우 작은 위성이다. 토성과 판과의 거리는 13만 4000km에 불과해 13.8시간이면 한 바퀴 돌 수 있다. 특히 판은 토성 A 고리에 엥케간극(Encke Gap)이라 불리는 틈새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서 판은 자신의 중력을 이용해 고리를 구성하는 물질이 흩어지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양치기 위성(shepherd moon)으로 불린다.

역대 판 사진 중 가장 선명한 모습을 담아낸 이 작품은 지난 7일 촬영됐으며 그 거리는 2만 4572km다.       

사진=NASA/JPL-Caltech/Space Science Institute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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